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1억1천700만원 들여 수산종자 방류사업 추진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 웹출고시간2019.06.26 13:03:39
  • 최종수정2019.06.26 13:03:39

충주시 직원 및 내수면 어업인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수면 어족자원 육성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사업비 1억1천700만 원을 들여 쏘가리, 뱀장어, 붕어 등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4일 내수면 어업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탑면 조정경기장, 동량면 미라마을, 종민동 수변에 뱀장어 치어 5천714미를, 26일 달천동과 종민동 수변에 붕어 치어 11만5천384미를 방류했다.

방류어종은 어업인의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했다.

방류수역은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와 협의해 방류된 치어의 현지적응 및 생존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또 서해수산연구소에 방류용 수산생물 전염병검사를 의뢰해 바이러스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종자로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치어방류를 통해 수중 생태계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로 활동 중 어획된 치어는 재방류해 어업인들 스스로가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월부터 9월말까지 추가로 붕어 100만 마리, 쏘가리 1만 마리를 충주호와 남한강에 방류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