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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26 11:01:26
  • 최종수정2019.06.26 11:01:26

옥천읍새마을회 회원들이 옥천읍 오대리에서 가시박제거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행정복지센터가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옥천읍은 생태계의 질서유지와 고유식물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대청호에 둘러싸인 오대리 선착장 인근과 서화천이 흐르는 옥각리 일원의 가시박 뿌리 뽑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시박은 80년대 후반 오이나 참외 등을 접목시키기 위해 수입한 대표적인 귀화식물이다.

이 덩굴이 다른 수목이나 물체를 감아 성장하기 때문에 토종식물의 광합성을 막고 고사시키는 등 식물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한 줄기에서 씨앗 2천500~7천800개를 생산할 정도로 번식력도 강해 청성면 내 보청천 등 금강변과 소하천 등에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가시박 제거사업에 참여한 주형철(45)씨는 "가시박이 꽃을 맺기 전에 뿌리 채 뽑아주는 게 좋다"라며 "가시박의 유묘(어린 모종)를 완벽히 제거해 덩굴성 확산을 사전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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