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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의 소중한 의견 청취

  • 웹출고시간2019.06.26 10:49:35
  • 최종수정2019.06.26 10:49:3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군민의 다양한 정책 제안과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주민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한 온라인 조사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종이 설문 조사 등 온-오프라인 방법을 병행한다.

특히 군은 종이 설문조사서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우편용으로 제작된 '옥천이 더 좋아지는 엽서'를 함께 비치해 주민 편의를 돕는 동시에 더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 제시가 가능토록 했다.

군 예산편성에 대해 갖고 있던 평소 의견이나 일상생활에서 야기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소규모 사업 등을 엽서 뒷면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기획감사실 예산팀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설문조사는 △내년도 재정운용방향 △예산편성 시 투자 확대·축소 분야 △각 부문별 우선 추진 사항 △군 현안사업 중 우선 투자 사업 등 총 21개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렇게 수렴된 주민의견과 제안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내년도 예산편성 시 재원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동시에 내년도 중점 투자분야에 대한 주민 선호도 분석에 적극 활용하고 사업의 우선순위 등 예산운영 방향 설정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의견들을 귀 담아 듣고, 향후 군 예산을 내실 있게 편성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 72건, 18억5천만 원의 소규모 사업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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