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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왕암동 산업폐기물매립장 폐쇄절차 순항

지역현안문제 해결 및 새롭게 이미지 변모 기대

  • 웹출고시간2019.06.26 09:24:18
  • 최종수정2019.06.26 09:24:31

제천시가 안정화 사업을 추진 중인 왕암동 폐기물매립장 공사 현장 모습.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왕암동 산업폐기물 매립시설이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해 12월에 폐쇄절차 사업에 들어가 현재 50%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문제 사업장인 왕암동 산업폐기물 매립시설은 2012년도 에어돔 붕괴 이후 소유자의 방치로 주변지역의 환경오염 우려 등 시민들의 많은 민원에 부딪쳤던 바 있다.

이렇듯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왕암동 매립장은 제천시와 원주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이 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50%, 지방비 50%의 비율로 사업비 98억 원을 확보해 차수벽 설치, 최종복토, 침출수 처리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침출수의 경우 오는 12월까지 처리시설을 설치한 후 2022년까지 매립장내 적치된 침출수를 정화 처리하게 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해당시설은 2006년도 매립장이 허가된 이후 2차에 걸친 에어돔 붕괴사고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불편과 민원을 발생시켰었다"며 "시의 노력으로 폐쇄절차 대행 사업이 연말에 완료되면 매립장이란 기존의 혐오시설에서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곳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사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공정에 따라 성실하고 안전한 공사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시 관계부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비를 지원받아 폐쇄절차 대행 사업을 진행하게 된 왕암동 산업폐기물매립장은 타 지자체의 귀감과 함께 정부(환경부)에서도 향후 국비 투입 모델로 성과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

향후 해당 매립시설에 대한 폐쇄절차 대행 사업이 완료되면 수목식재, 초지조성, 공원시설,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제천시의 매립부지 사용 용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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