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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25 17:55:57
  • 최종수정2019.06.25 17:55:57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가 도내 신중년의 새로운 일자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25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19년 1회 충북 신중년 고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 구직자와 은퇴를 준비하는 도민들에게 행복한 인생을 준비하고 자신만의 인생후반부를 계획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도내 300여 명의 중장년이 참석해 일련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장년 일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U3A AK분당 아름다운 인생학교 백만기 학교장은 '인생 2막,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등 중장년 일자리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참가자들은 백세시대로 길어진 인생후반부를 어떻게 보내면 좋은가 함께 고민했다.

토론자들은 "'신중년'으로 언급되는 50~69세 연령층은 노동시장에 머물러야 하지만, 오히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려 노동시장에서 이탈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급격한 사회변화와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불안과 혼란이 가중된 도내 신중년이 새로운 노동시장으로 진입하고 안정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업교육 및 알선 등 취업지원을 하는 기관으로 도내 중장년 노동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제주 올레길의 개척자로서 지역에서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을 초청해 2회 신중년 고용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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