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양파농가 살리자" 한마음 한뜻

충북농협·한전·LH충북본부
보은지역 농가 찾아 수확·선별작업

  • 웹출고시간2019.06.24 15:48:09
  • 최종수정2019.06.24 19:57:27

충북농협과 한전충북본부, LH충북본부 임직원이 24일 보은 지역 양파농가에서 수확작업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성화동에 자리잡은 3개 기관이 최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파농가의 고충을 나누고자 일손돕기에 나섰다.

충북농협과 한전충북본부, LH충북본부 임직원 30여명은 24일 보은군 탄부면 양파농가를 찾아가 수확 및 선별작업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3개 기관의 노조위원장(충북농협 김영준, 한전충북본부 조창연, LH충북본부 남상로)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각 노조위원장이 현장에서 양파를 대량주문하자 시름에 젖어있던 농민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기도 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4월 사회공헌활동 공동시행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발전을 위한 행보를 함께하고 있다.

첫 활동으로는 지난 5월 성화동 인근 및 맹꽁이 생태공원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충북농협 관계자는 "성화동 3개 기관이 이웃사촌이 돼 상생과 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도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