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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24 13:12:26
  • 최종수정2019.06.24 13:12:57

은밀하게 위대하게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내달 11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천시가 후원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달동네 슈퍼집 바보가 사실은 북한 최정예 특수요원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천만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웹툰이다.

2013년 한류스타 '김수현'을 주연으로 한 영화로 제작돼 700만 흥행신화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에 뮤지컬로 제작돼 공연한다.

뮤지컬은 드라마, 음악, 안무 등 기본 3박자에 충실한 공연이다.

남북 분단 속 특별한, 그리고 평범하고 싶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드라마 속 '따뜻한 정'과 사랑스러운 표현법으로 뮤지컬만의 매력을 살릴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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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