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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23 16:29:42
  • 최종수정2019.06.23 16:29:42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 등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청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1학년 담임교사 A씨의 학생 학대 의심 신고가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됐다.

지난 10일 청주교육지원청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교육당국은 학교를 방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급 학부모들은 A씨가 수업시간에 말을 잘 듣지 않는 아이들을 빈 교실로 보내 반복적으로 필기를 하도록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A씨가 아이들에게 자신의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정서적인 학대를 해왔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일부 학부모는 A씨가 필기구로 아이의 얼굴을 찔러 멍이 들었다며 신체적 학대 의혹까지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씨는 교장 등과의 면담에서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의 공동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의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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