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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7개월 만에 해제

3주간 유행기준보다 환자 수 낮아
A형에서 B형으로… 전형적 양상

  • 웹출고시간2019.06.23 15:10:51
  • 최종수정2019.06.23 15:10:51
[충북일보]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유행주의보가 7개월여만에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8년 11월 16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21일을 기점으로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의사환자 수는 22주(5월 26일~6월 1일) 5.5명(외래환자 1천명당), 23주(6월 2~8일) 5.1명, 24주(6월 9~15일) 4.7명으로 3주 연속 유행기준보다 낮았다.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천명당 6.3명이다.

특히, 24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률은 3%(의뢰 201건 중 6건)로 감소했다.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는 전년 2017~2018년 절기보다 2주 빠르게 정점에 도달했다.

유행 초기에는 A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했고, 3~4월에는 B형의 봄철 인플루엔자가 유행했다.

이번 절기 정점은 2018년 52주(12월 23~29일) 73.3명이었다. 이어 2019년 16주(4월 14~20일) 44.2명으로 두 번째 정점에 도달해 봄철 B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전형적인 양상을 보였다.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은 지난 절기보다 2주 빠르고, 종료 시점은 4주 느려 2018~2019절기의 유행 기간이 길어졌다.

질본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결정은 의사환자 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일 경우 인플루엔자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결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은 해제됐지만, 수족구병·A형 간염 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실천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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