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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범농협 양파소비촉진 운동'

특판행사·사은품 제공
24일 성화동 입주기관 합동 보은군 일손돕기

  • 웹출고시간2019.06.23 14:51:56
  • 최종수정2019.06.23 14:51:56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과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 김영준 충북농협 노조위원장, 김교선 충북농협 경제부본부장이 지난 21일 충북농협 금요장터에서 고객들에게 양파를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충북농협은 최근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를 돕기위해 '범농협 양파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 <18일자 3면>

충북은 청주시 내수읍, 보은군 탄부면, 제천시 한수면이 주 양파 출하지역이다. 올해는 평년대비 30%이상 출하량이 증가, 1㎏당 평년의 반값인 400원대로 출하되고 있다.

충북농협은 직거래 금요장터 특판행사 및 캠페인, 은행 내방고객 양파사은품 제공, 도시농협 앙파 팔아주기 동참, 양파농가 일손돕기, 임직원 양파 팔아주기 운동, 구내식당 양파메뉴 편성 확대 등 대대적으로 소비촉진운동을 펼친다.

우선 지난 21일 충북농협 금요장터에서는 양파 15㎏을 1만 원에 특판하고 자체 제작한 양파효능 팜플렛 등을 통해 소비촉진을 홍보활동을 했다. 이 행사는 오는 28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협은행 52개 전 영업점에서는 총 14t 가량을 구입해 내방고객에게 양파망 1.5kg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농협 전 임직원은 1인당 양파망 15㎏을 구입하고, 가족 친지들에게도 양파소비촉진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 지역본부, 청주교육원 및 각 시군지부 등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곳에서는 1일 1양파반찬을 메뉴로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남청주농협은 34t을 매입해 남청주농협 주유소 고객에게 증정하고, 조합원들도 구입에 동참하기로 했다.

청주 성화동에 위치한 농협, 한전, LH공사 3개 기관은 지난 5월 기관간 상생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상생협약을 실천에 옮겨 24일 보은군 탄부면 양파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일손돕기를 할 예정이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피땀흘려 지은 농산물을 갈아엎는 상황인 만큼 농협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저장사업, 직거래판매 확대 등 가격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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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