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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충주, 전래놀이 가족캠프 운영

'부모와 아이, 놀며 친구가 되다' 주제로 행사 진행

  • 웹출고시간2019.06.23 13:29:31
  • 최종수정2019.06.23 13:29:31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시가 아동의 건장한 성장을 돕기 위한 세대공감 놀이문화를 펼쳐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는 22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사)놀이하는사람들 충주지회 주관으로 '부모와 아이 놀며 친구가 되다'를 주제로 한 전래놀이 가족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지역 내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50가정 150여 명이 참여했다.

딱지치기, 파도타기놀이,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기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노승주 지회장은 "전래놀이는 서로 경쟁하는 서양 놀이와 달리 부족한 사람을 끌어주면서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놀이"라며 "행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뛰고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의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연수동 남양공원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매월 2회 '창공을 날아라' 전래놀이마당 행사를 열고 있다.

내달 20일에는 남양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전래놀이마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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