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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무원 11명, 정든 공직생활 마감

임상빈·허영환 국장, 김흥기·이영남 소장 등 퇴임

  • 웹출고시간2019.06.23 12:33:55
  • 최종수정2019.06.23 12:33:55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발전을 위해 힘써 온 11명의 괴산군 공직자들이 후배 공무원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명예로운 퇴임을 맞았다.

군에 따르면 임상빈 행정복지국장, 허영환 농업경제건설국장, 김흥기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영남 보건소장 등 11명의 공무원들이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그 동안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11명의 공직자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배우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퇴임하는 임상빈 행정복지국장은 1979년 3월 공직에 입문한 후 1995년 지방행정주사에 이어 2007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연풍면장과 행정과장 등을 지냈다.

임 국장은 이어 201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기획감사실장 및 행정복지국장을 역임했다.

허영환 농업경제건설국장은 1979년 3월 공직에 들어와 1995년 지방행정주사 승진, 2011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 후 칠성면장과 경제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허 국장은 농업정책실장, 농업경제건설국장을 지냈다.

또한 김흥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80년 3월 공직에 임용된 후 농촌지도사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김 소장은 특화작목연구팀장 등을 거친 뒤 2017년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 기술담당관과 소장을 지냈다.

이영남 보건소장은 1982년 7월 공직을 시작해 2011년 지방보건주사로 승진, 진료팀장, 식품위생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지방보건사무관으로 진급, 보건소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동안 군정 발전에 힘써 온 최현회 문광면 부면장, 경달현 소수면 부면장을 비롯해 김태성 민원지적과 토지관리팀장, 최경순 보건소 방문보건팀장, 변혜민 내응보건진료소장, 박인호 환경위생과 주무관, 송용섭 청천면 주무관 등도 뜨거운 박수 속에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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