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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 세종 아파트 매매·전세가 하락률 전국 1위

세종시 '반사이익' 대전은 매매가 상승률 전국 최고

  • 웹출고시간2019.06.20 14:24:36
  • 최종수정2019.06.20 14:24:36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세종]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 세종시의 아파트 값이 올 들어 계속 떨어지고 있다.

반면 세종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인근 대전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6월 3주(17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매매가 0.07%, 전세는 0.09%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세종은 하락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0.27%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전은 상승률이 전국 최고인 0.08%였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올 들어 6월 17일까지를 종합하면, 전국 평균 매매가가 1.94% 떨어진 가운데 세종 하락률은 충북(4.15%)·울산(3.84%) 등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2.82%였다.

반면 대전은 상승률이 가장 높은 0.78%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국에서 가격이 오른 곳은 대전 외에는 전남(0.39%) 뿐이었다.

세종은 6월 3주 기준 주간 전세값 하락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0.39%였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시는 매매의 경우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수심리가 위축된 고운·새롬동과 조치원읍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떨어졌다"며 "전세는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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