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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고시장 강보합 전망

KOBACO KAI 102.0… 통신업종 등 강세 속 업종별 혼조세

  • 웹출고시간2019.06.19 20:25:00
  • 최종수정2019.06.19 20:25:00
[충북일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조사한 익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서 7월 종합 KAI는 102.0으로, 다음달 광고경기가 6월 대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KAI109.3)이 강세를 보였다.

광고주 업종별로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KAI121.6)와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KAI114.6)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KAI133.3) 업종 또한 5G 서비스 선점을 위한 이통3사의 경쟁이 광고시장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반면 '의류 및 신발'(64.7) 업종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주요광고주인 아웃도어 브랜드가 상대적 비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광고비를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주 규모별로는 대형사업체의 광고지출이 중소형사업체에 비해 보수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형사업체가 종합지수 105 이상을 기록한 반면 대형사업체는 종합지수에서도 100미만 약보합세를 나타냄에 따라, 7월부터 총광고비가 상승선을 그릴 거라는 예측은 어려워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대두된 주류 종량세 이슈와 여름시즌을 겨냥해 맥주소비 관련 월간트렌드 주제를 선정했다.

최근 구입한 맥주를 묻는 질문에서는 수입맥주(58.0%)가 국산맥주(42.0%)를 크게 앞섰지만, 종량세 시행으로 국산맥주 가격이 낮아지면 국산/수입 중 어떤 것을 더 구입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0%는 국산맥주를 택했고, 그중에서도 40대는 응답자의 71.4%가 국산맥주를 더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고와 관련해서는 국산맥주광고를 시청한 비율이 65%로 수입맥주광고 35%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주로 지상파TV(64.6%)를 통해 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 월간트렌드 조사는 전국 만 20~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이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AdvertisingIndex)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닌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이번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된다. 코바코 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수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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