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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대회 신기록 쏟아져

유수정 선수,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 타이 1개, 한국신기록 1개 수립

  • 웹출고시간2019.06.19 15:27:27
  • 최종수정2019.06.19 15:27:27

'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유수정(사진 왼쪽) 선수가 지난 18일 시상식 후 정상혁 보은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지난 18일 폐막한 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이 쏟아졌다.

보은군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여자양궁팀 유수정이 비공인 세계신기록 2개, 세계신기록 타이 1개, 한국신기록 1개 등 총 3개의 신기록을 경신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대회 첫날 유수정은 리커브 70m 경기에서 351점(종전 2004년 351점·박성현)을 쏴 비공인 세계신기록과 타이를, 60m 경기에서는 354점(종전 2009년 353점·윤옥희)을 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각각 수립했다.

유수정은 대회 2일째에도 예선 1천440라운드(70·60·50·30m, 거리별 36발, 1천440점 만점)에서 1천407점을 기록해 2004년 박성현(현 전북도청 감독)이 기록한 1천405점보다 2점 많은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비공인 세계신기록 한 개를 추가했다.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의 비공인대회다.

이에 따라 추후 유수정이 수립한 기록지를 세계양궁연맹에 보내 공인절차를 거치면 공식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청주시청이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공주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전북도청이 세트 스코어 5대3으로 홍성군청을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 개인전 경기에서는 장채환(부산 사상구청)이 세트 스코어 7대3으로 박민범(인천 계양구청)을 꺾으며 여자 개인전 경기에서는 이특영(광주광역시)이 세트 스코어 7대1로 최민선(광주광역시)을 누르고 우승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혼성 경기에서는 경북팀(박종보, 윤옥희)이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울산팀(고두솔, 김수린)을 제치고 우승을 획득했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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