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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특산물, 이제 온라인에서 만난다

우체국 쇼핑몰 내 옥천군 전용 기획전 개설

  • 웹출고시간2019.06.19 10:48:50
  • 최종수정2019.06.19 10:48:50
[충북일보=옥천] 대청호 상류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옥천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이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군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농가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판매를 시작한다.

재구매율이 높은 우체국쇼핑몰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내 농특산물을 브랜드화하고,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온라인이라는 판매 채널을 통해 매출을 다양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이 쇼핑몰은 1986년 농축수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개설됐다.

현재 전국 3천600여 개 우체국 물류망을 이용해 산지의 우수 농특산물 생산자와 고객을 직접 연결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과 명절 등에 다수의 고객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이용하는 쇼핑몰로 정착된 만큼 옥천군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획·관리와 판매상품에 대한 프로모션 행사, 할인쿠폰 발행 등을 지원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는 옥천군 전용관을 개설하고 프로모션 진행과 함께 전략적인 상품 홍보에 힘쓴다.

옥천우체국에서는 지역의 전략상품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우체국 택배 발송을 지원한다.

각 기관별 협업을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생산 농가를 선발하고 상품 콘텐츠를 제작·게시한 후 이르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온라인 판매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적극적인 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 희망 농가는 사과, 배, 감자, 자두, 블루베리, 딸기, 벌꿀 등을 생산하는 30여개 농가다.

군은 우선 쇼핑몰 입점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21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사전교육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우체국쇼핑몰 판매에 관심이 있는 농가에게 사업 취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을 갖는다"며 "군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인 만큼 쇼핑몰 운영을 통한 홍보효과와 매출액 등을 상세히 분석해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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