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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으로 든든한 한 끼 선물

서원대, 기말고사 기간 맞아
내일까지 '천원의 아침밥' 행사
날마다 컵밥 200개 전달

  • 웹출고시간2019.06.18 15:37:17
  • 최종수정2019.06.18 20:04:46

18일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서원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서원대
[충북일보=청주] 서원대학교는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운영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서원대는 18일 오전 엄태석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총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밥을 준비해 목민관 및 미래창조관 일원에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음식은 지난 중간고사 기간 제공한 하루치 식수에서 2배를 늘린 200식을 준비했다.

엄태석 부총장은 "시험 공부로 바쁜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밥으로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한 학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아침밥을 구매한 사회교육과 권현주 학생은 "시험 기간이라 정신없이 나왔는데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어 기쁘다"며 "맛있게 먹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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