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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삼년산성길, 속리산 오리숲길과 세조길

보은군, 올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걷기 여행길 2곳 뽑혀

  • 웹출고시간2019.06.18 14:04:01
  • 최종수정2019.06.18 14:04:01

한국관광공사의 '6월 걷기 여행길'에 선정된 보은 삼년산성 동문지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삼년산성길'이 한국관광공사 '6월 걷기 여행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지난달 '속리산 오리숲길과 세조길'에 이어 두 달 연속 걷기 여행길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보은 삼년산성'을 우리나라에서 산성 마니아들이 세 손가락 안에 꼽는 명불허전의 산성 답사처라고 선정이유를 들었다.

삼년산성길은 넓이 8∼10m, 높이 13∼20m 규모로 정육각형 벽돌을 깎아 쌓은 산성이다.

걷기코스는 주차장에서∼서문지∼서쪽성곽길∼보은사∼동북치선 전망대∼동문지∼남문지∼서문지로 총길이는 2.6㎞이다.

삼년산성은 성을 축조하는데 3년이 걸렸다고 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삼국사기에 전한다.

군은 삼년산성이 있는 보은읍 풍취리 삼림욕장 입구에 보은군 농경문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농경문화관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대야리 고분군, 삼년산성을 거쳐 탄부면 평각리까지 이어진 왕복 14㎞에 달하는 '신라인과 함께 걷는 역사탐방로'도 2017년 12월 44억 원을 들여 조성해 개방했다.

보은 삼년산성길·속리산 오리숲길과 세조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 여행정보 홈페이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 테마로 성곽을 거닐다'를 정해 보은 삼년산성길과 전남 담양의 금성산성 오방길 등을 선정했다.

안진수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주말 전국의 트레킹족이 보은을 방문해 1천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삼년산성과 그 일대에 조성한 '신라인과 함께 걷는 역사탐방로'를 걸으면서 힐링하고 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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