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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우드볼대회 폐막

남자싱글 1위에 인도네시아 아리스 수마리안또
여자싱글 1위 태국 라피혼 락테푸엔나

  • 웹출고시간2019.06.18 13:10:19
  • 최종수정2019.06.18 13:10:19

지난 16일 보은군 속리산잔디구장에서 열린 남자 우드볼 더블 시상식 모습.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 열린 '11회 아시안컵 국제우드볼선수권대회'와 '10회 아시안 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가 18일 폐막했다.

이번 우드볼선수권대회는 지난 13일 채리티 프로암 경기를 시작으로 종목별 예선전을 거쳐 지난 16일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 결과 우드볼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은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인도네시아 아리스 수마리안또(Ahris Sumariyanto), 여자 싱글은 태국 라피혼 락테푸엔나(Rapeephon Rakteepuena)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더블은 인도네시아, 여자 더블은 대만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남자는 홍콩팀이, 여자는 태국팀이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은 인도선수단의 수나르다나 아구스(Suardana I Kadek Agus), 여자 싱글은 대만선수단의 카이 이팅(CAI, Yi-Ting), 혼합 더블은 홍콩선수단의 입 호람(YIP Ho Lam)·웡푸이 유(WONG Pui Yu)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시상식은 속리산 잔디구장에서 열렸으며, 메달과 함께 상패가 주어졌다.

차기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는 오는 2021년 중국 저장성 샤오싱시 상규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총책임자인 웽 치시앙 국제우드볼연맹 사무총장은 "보은군의 우수한 경기장에서 대회를 치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라며 "통역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정말 친절해 불편함이 없었다. 조만간 보은을 다시 찾아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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