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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초, '영동, 문화愛 푹 빠지다'

영동 탐방 프로젝트 수업 운영

  • 웹출고시간2019.06.18 16:45:48
  • 최종수정2019.06.18 16:45:48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18일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영동愛 푹 빠져보는 영동 탐방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했다.

학교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운영하는 이번 영동 탐방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 자신의 삶을 알차게 채워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1차시~4차시 활동내용은 '영동, 문화愛 푹 빠지다' 라는 주제로 '레인보우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5차시에는 학생들이 영동읍에 위치한 재래시장에서 시장의 모습을 살펴보았고, 6차시는 영동읍 시장과 식당에서 파는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과일나라테마파크에 방문해 영동의 특산물을 알아보고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하여 초콜릿 만들기 수업을 전개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학교를 벗어나 우리 지역의 여러 기관을 방문하고 활용하면서 교실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고, 직접 가서 보고 체험해 보는 교육 활동이 참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장건 교장은 "이번 영동愛 푹 빠져보는 영동 탐방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의 교육자원을 이용해 질 높은 다양한 교육을 받고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 우리 지역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자부심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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