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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도심 환경보호 위한 강력한 방어책 마련

무분별한 외지·불법 폐기물 유입 방지
도심 환경 개선책 마련 강조

  • 웹출고시간2019.06.17 17:21:36
  • 최종수정2019.06.17 17:21:36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시장은 17일 열린 현안업무회의에서 전국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폐기물 처리장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 만들어지는 폐기물 처리에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도시 환경 보호를 위한 대책에도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충주는 산업단지 조성 시에 폐기물 처리장을 반드시 함께 만들고, 쓰레기 소각장, 음식물 처리장 등을 충실히 마련해 폐기물 처리 책임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폐기물을 지역 내에서 처리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 "외지에서 무분별하게 유입되거나 불법으로 버려지는 폐기물은 반드시 통제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수시로 예찰을 실시해 쓰레기 방치 실태를 파악하고 강력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우리 지역의 폐기물 처리에 대한 의무를 다하면서, 타 지역 폐기물의 무분별한 반입을 반대하는 것은 결코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도시 환경 보호를 위한 방어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도심 환경 조성 사업이 폐기물 문제와 함께 시민들이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이자 도시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환경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조 시장은 내달부터 발행하는 충주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주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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