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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서, 음주운전 ZERO 6천일 달성

도내 최장 16여 년간 믿고 의지하는 단양경찰

  • 웹출고시간2019.06.17 11:29:51
  • 최종수정2019.06.17 11:29:51

단양경찰서가 출근 시간대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숙취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단양경찰서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가 오는 19일로 도내 최장 직원 음주운전 ZERO 6천일을 달성한다.

이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약 16년 간 음주운전 ZERO로 도내 최장기록을 유지하는 영광을 누림과 동시 지역주민에게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청정 단양경찰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그동안 타의가 아닌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자정 결의대회를 갖고 음주운전근절 서한문 발송, 출근길 음주운전 및 숙취 근무 점검, 술 권하지 않는 문화 조성 및 112 운동 등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끌어낸 결과물로 타 경찰서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김성준 서장은 "어느 한 사람만이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의 자정 노력과 사랑하는 직장 동료를 잃지 않으려는 마음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이에 자만하지 않고 지역주민에게 더욱 더 믿음을 주는 단양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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