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매포읍, 독거노인 생활실태 조사

지역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위한 자료로 사용

  • 웹출고시간2019.06.17 11:23:54
  • 최종수정2019.06.17 11:23:54

단양군 매포읍 공무원이 관내 독거노인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방문조사를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30일간 매포읍에 거주 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매포읍에 홀로 사는 독거노인의 생활실태를 조사해 독거노인에게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을 통한 복지서비스 연계로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독거노인 생활실태조사는 매포읍과 단양노인복지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명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상정보, 주거실태, 건강상태, 가족관계, 복지수혜현황 등 전반적인 조사를 했다.

주요 조사 결과 매포읍의 독거노인은 367명으로 총 노인인구 1천503명 중 24.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의 성별은 여성이 79%였으며 주거실태에 있어 아파트 거주자가 23.7%로 많아지고 있고 20.2%가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부문에는 50.4%가 오래 걷는데 불편을 느끼고 있고 39.8%가 노화로 인한 관절염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가족관계에는 홀로 된지 10년 이상이 64.6%이고 배우자 사별이 84.7%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녀가 없는 8.2%의 독거노인에게는 사회적 관심과 복지 서비스 제공이 시급한 실정이다.

복지 수혜로는 노인돌봄서비스 39.2%를 받고 있었고 서비스 이용기관으로는 30.8%가 경로당을 주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노인일자리 참여가 18.8%로 근로 및 소득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읍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과 협의하여 독거노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마련과 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