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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학교폭력 대책 유관기관 간담회 가져

긴밀한 협조로 사전 예방 등 지속적 관심

  • 웹출고시간2019.06.16 13:15:39
  • 최종수정2019.06.16 13:15:39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마련한 이상천 제천시장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제천시 주관으로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유경균 제천교육지원청장, 신효섭 제천경찰서장과 이경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호경 제천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조은주 제천시학부모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대책 및 예방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폭력은 교육청과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나서서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피해 학생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위탁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사전에 위기청소년 상담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MOU를 체결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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