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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금강본부, 녹조·홍수 대응대책 사전점검

13일 '금강유역 물관리 협의체' 개최…대청호 축분·부유쓰레기 제거 등 녹조저감 대책 논의

  • 웹출고시간2019.06.13 17:22:16
  • 최종수정2019.06.13 17:22:16

K-water 금강본부를 비롯한 금강 유역 물관리 기관들이 13일 금강 세종보사업소에서 '금강유역 물관리 협의체'를 열고 녹조·홍수 대응대책을 사전점검하고 있다.

ⓒ K-water 금강본부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본부와 금강유역환경청은 13일 금강 세종보사업소에서 '금강유역 물관리 협의체'를 개최했다.

금강유역 물관리 협의체는 지난해 6월 이뤄진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금강의 수량·수질을 관리하는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물 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금강유역환경청, 금강홍수통제소, 금강물환경연구소 등 금강 유역 4개 물관리 기관이 참석해 여름철 녹조저감 및 홍수 대응대책을 사전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말에서 7월 초 이전까지 녹조 발생 주요 오염원인 축분 등이 대청호와 금강 본류에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상시 감시하고, 신속히 수거·처리될 수 있도록 기관별 오염원저감 대책과 추진상황을 살폈다.

또한 녹조 발생 단계별 대응대책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녹조 방제 현장 훈련내용을 숙지하도록 했다.

장마 이후 집중 강우와 폭우로 인해 주요 상수원인 대청·보령·용담호와 금강 본류로 유입된 하천 부유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아울러 도로·하수·우수관로 등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사전에 청소해 강우 시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이 비정상 운영되지 않도록 운영주체인 지자체와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김세종 금강본부장은 "녹조 발생에 대한 전 방위적인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녹조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재난관리체계의 정비 및 모의훈련을 통해 사전 홍수대응 준비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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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