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1회 아시안컵 우드볼 선수권 대회 7일간의 열전 돌입

보은군서 개최…15개국 참가
대회 첫날 채리티 게임…세계 정상급 선수 출전

  • 웹출고시간2019.06.13 13:11:31
  • 최종수정2019.06.13 13:11:31

보은군에서 열리는 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하는 태국선수단.

[충북일보=보은] 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 대회가 개막해 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보은군은 13일부터 19일까지 속리산 잔디구장 일원에서 11회 아시안컵우드볼선수권,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7회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개의 국제 우드볼 대회를 한꺼번에 유치한 것은 국내에서 보은군이 유일하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에서 250명의 외국선수단이 참가한다.

150여명의 국내 선수단도 출전해 외국선수들과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3일은 개막전 사전경기로 채리티 게임을 진행한다.

남자 세계랭킹 1위인 아흐리스 수마리얀토(인도네시아), 여자랭킹 1위 팔리다 캉케레(태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 16명이 참가한다.

군은 이번 아시안컵대회를 위해 기존 속리산 잔디구장 외에 속리산 터널부근에 확 트인 조망이 압권인 우드볼 경기장을 새로 조성했다.

총 24게이트로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구장이어서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 새소리를 들으며 우드볼을 칠 수 있다.

군은 최소 비용으로 성공적인 국제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통역, 안내, 교통봉사 등 420명의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국내외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통역 공무원은 선수단 출·입국 지원부터 공항에 오가는 것, 숙소생활, 경기장 불편사항 해소, 보은관광 시켜주기 등을 지원한다.

대회기간중 뙤악볕에서 궂은일을 자처한 이들도 있다.

보은군우드볼연맹 주축으로 구성된 126명의 국제우드볼대회 선심들이다.

이들은 지난 1년여간 6회의 우드볼 심판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이 밖에 군은 교통·안내 분야에서 7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선수단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