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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3 13:16:58
  • 최종수정2019.06.13 13:16:58
[충북일보=증평] 증평읍과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추진하는 희망뭉치 사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주고 있다.

희망뭉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처음 시작한후 지난해부터 자체예산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복지사각지대 120가구를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비상연락망을 표기한 가방을 전달해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를 예방한다.

증평읍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생활필수품에 표기된 비상연락망의 집중적 안내로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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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