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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 이재윤 학생,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서 우수상

도내 시·군 500여명 참가, 8·15 특집방송 출전 예정

  • 웹출고시간2019.06.13 10:56:46
  • 최종수정2019.06.13 10:56:46

통일골든벨 충북지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충주고 이재윤 학생(오른쪽 두번째)이 타시군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가 '통일 골든벨'을 힘차게 울렸다.

민주평통충주시협의회는 최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충주고에 재학 중인 이재윤(1년) 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일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다소 멀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안보문제, 역사문제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충북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민주평통 충북지역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충주고와 예성여고 학생 각 20명 씩 총 40명이 충주대표로 참가했으며,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발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예선부터 숨 막히는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충주고 학생들은 북한에 관한 상식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문화재, 한국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최종적으로 이재윤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2019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수상자는 오는 8월 'KBS 도전골든벨' 8·15 특집방송에 출전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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