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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국당 이번엔 국민청원 놓고 "으르렁"

나경원, 청와대 야당 상대 전면전 선언 한 것

  • 웹출고시간2019.06.12 18:13:51
  • 최종수정2019.06.12 18:13:51
[충북일보=서울] 청와대와 자유한국당이 이번엔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정당해산 청원을 두고 강기정 정무수석이 '정당해산'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다시 야당에 대해서 전면전을 선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강기정 수석이 지금 야당을 비판하는 건 강 수석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수석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우리 당이 해산해야 될 정당요건에 해당되는데, 청와대가 참고 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총선까지 기다리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에는 정당해산 요건이 있다. 핵심은 민주적 기본질서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반한 정당으로 해산된 정당이 통합진보당이다. 통진당과 손잡고 야권연대로 선거에 임했던 정당이 어디냐. 바로 민주당"이라며 "저는 어제 (강 수석이)해산 요건을 이야기하는데 정말 헛웃음이 나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생각하시라. 그리고 이제 민심을 똑바로 읽으시라"며 "야당에 대해서 해산될 정당이라는 취지의 그런 이야기를 운운하면서 야당에 대해 전쟁 선포하지 말고 시장에 가서 민심을 들으시라"고 촉구했다.

앞서 강 수석은 청와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청원 답변 공개하며 "많은 국민들이 공전하고 있는 국회를 걱정한다. 주권자인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주권자의 입장에서 일해주기를 갈망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회가 대답해야 한다. 현재 계류 중인 국회의원 국민소환법이 이번 20대 국회를 통해 완성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것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답하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이번 청원을 통해 국회와 국회의원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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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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