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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2 17:15:13
  • 최종수정2019.06.12 17:15:1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뉴톤보청기 서청주지사가 저소득 난청 시민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범덕 시장과 이상순 서청주지사장은 12일 시청에서 1년간 36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지 못하는 저소득층 난청인을 발굴하고, 서청주지사는 무상 청력검사와 4백만 원 상당의 보청기 36대를 지원한다.

서청주지사는 보청기 지원자에게 3년 동안 배터리와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지사장은 "청각장애 등록기준에 맞지 않아 난청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시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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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