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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실업률 '전국 최저' 자리,1달 사이 뺐겼다

4월 1.8%에서 5월에는 전북·제주보다 높은 2.6%
인근 대전과 충남은 최근 1년 사이 0.5%p씩 높아져
연간 실업자 세종 15.4%,대전 14.6%,충남 21.7% ↑

  • 웹출고시간2019.06.12 16:44:48
  • 최종수정2019.06.12 16:44:48
[충북일보=세종] 세종과 대전·충남의 5월 일자리 사정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4월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던 세종시 실업률은 5월에는 전북·제주보다 높아졌다.

또 최근 1년간(지난달과 작년 5월)을 비교한 실업률은 전국 평균은 같았으나. 대전과 충남은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과 충청지방통계청이 12일 각각 발표한 '5월 고용 동향' 통계 내용을 이들 3개 시·도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 충청지방통계청
◇3개 시·도 모두 실업자 수 크게 증가

지난 4월 기준 세종시의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1.8%였다.

반면 인근 대전은 5.2%로 가장 높았고 충남은 3.2%, 전국 평균은 4.4%였다.

5월 전국 평균 실업률은 4.0%로 4월보다 0.4%p 떨어졌으나, 작년 5월과는 같았다.

지난달 세종시 실업률은 작년 5월과 같은 2.6%를 기록,전국 추세와 비슷했다. 반면 전국에서 낮은 순위는 전북·제주(공동 2위)에 이어 3위로 떨어졌다.

전북의 경우 △작년 5월 3.2%에서 △올해 4월 3.0% △지난달에는 2.4%로 계속 떨어졌다.

작년 5월 1.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제주는 올해 4월 2.6%까지 올랐으나, 지난달에는 전북과 같았다.

지난달 대전 실업률은 4월(5.2%)보다 0.6%p 떨어졌으나, 작년 5월(4.1%)보다는 0.5%p 높아졌다.

충남은 △작년 5월 2.4%에서 △올해 4월 3.2%로 올랐다가 △5월에는 3.0%로 약간 낮아졌다.

특히 3개 시·도 모두 최근 1년 사이 실업자 수가 크게 늘었다.
ⓒ 충청지방통계청
세종은 작년 5월 약 4천명에서 올해 4월 3천명으로 줄었다가 지난달에는 5천명으로 다시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기준 연간 증가율이 15.4%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세종의 15세 이상 인구 증가율(12.3%)보다 3.1%p 높았다.

대전은 세종시의 영향으로 최근 1년 사이 15세 이상 인구가 0.1% 줄었으나,실업자 수는 약 3만2천명에서 3만7천명으로 5천명(14.6%)이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충남도 실업자 수가 약 3만1천명에서 3만8천명으로 7천명(21.7%) 증가, 15세 이상 인구 증가율(1.3%)보다 20.4%p나 높았다.

2019년 5월 시도 별 고용률 및 실업률

ⓒ 통계청
◇지난달 세종은 고용의 질도 나빠져

5월 세종의 취업자 수는 약 16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14만8천명)보다 1만8천명 늘어, 증가율(12.3%)은 15세 이상 인구 증가율과 같았다.

고용률도 1년전과 같은 62.8%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15~64세 고용률은 66.2%에서 65.9%로 0.3%p 하락했다.

세종은 고용의 질도 전반적으로 나빠졌다.

지난 1년 사이 농림어업 종사자가 33.3%나 늘어난 반면 광공업과 제조업 종사자는 각각 0.4%,0.8% 줄었다.

대전은 고용의 질은 세종보다 나은 편이었다.

최근 1년 간 일용근로자가 30.6% 줄어든 반면 광공업과 제조업 종사자는 각각 21.3%,20.6% 늘었다.

충남도 대전과 마찬가지로 광공업과 제조업 종사자는 3.0%,3.1%씩 늘어난 반면 농림어업 종사자는 4.2% 감소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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