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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아도 물이 무섭지 않아요"

적십자사, 시각장애인 생존수영 일대일 교육

  • 웹출고시간2019.06.12 17:29:05
  • 최종수정2019.06.12 17:29:05

대한적십자사 충북수상안전강사들이 12일 청주 푸르미수영장에서 청주맹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일보] 시각장애인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뜻깊은 교육의 장이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2일 청주 푸르미수영장에서 청주맹학교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능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적십자사 충북수상안전강사 17명이 일대일로 진행한 교육은 생존능력 강화는 물론 시각장애 학생들이 수영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물에서 걷기·잠수·호흡하기·도구 이용해 물에 뜨기·맨몸 생존 뜨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한 생존수영법에는 누워뜨기·엎드려 뜨기·새우등 뜨기·보빙(bobbing) 등이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9월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순영 수상안전강사회장은 "생존수영은 물에 빠졌을 때 숨을 쉴 수 있는 상태를 확보하고 부력만으로 물 위에 떠 있는 수영법을 말한다"라며 "이번 교육이 혹시 모를 수상안전사고 시 희생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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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