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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 열려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우드볼' 관심 집중

  • 웹출고시간2019.06.12 13:56:08
  • 최종수정2019.06.12 13:56:08

보은 속리산 우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우드볼 경기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속리산 일원에 조성한 국제규격의 우드볼경기장에서 '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 AWBF 대학선수권 대회, 7회 한국오픈 국제우드볼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우드볼은 웽밍후이(Ming-Hui Weng)에 의해 1990년대 대만에서 처음 시작된 신종 스포츠다.

우드볼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골프'인지, '게이트볼'인지 헷갈린다.

골프의 재미와 게이트볼의 간편성은 살리되 기술습득이 어렵고 넓은 필드가 필요한 골프의 단점을 보완했다.

우드볼은 잔디 위에서 맥주병 모양의 클럽인 말렛으로 나무공을 쳐서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방식이다.

잔디밭과 운동장 등 야외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우드볼은 이 같은 재미와 편이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현재는 세계 43개국에 연맹이 설립됐다.

국제우드볼연맹은 2년마다 '아시안컵 국제우드볼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맹이 있는 각 나라들도 '우드볼오픈대회' 등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4개 협회에 3천여 명이 선수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

대한우드볼연맹 조직위원장인 이상욱 교수는 "우드볼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2018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며 앞으로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에서 메달을 따는 전략 종목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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