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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학면에 퍼지는 문화의 향기

송학초 솔빛체육관에서 하얀민들레 연극공연

  • 웹출고시간2019.06.12 11:35:52
  • 최종수정2019.06.12 11:35:52

제천시 송학면 송학초등학교 솔빛체육관에서 '하얀 민들레' 연극공연을 갖는 만종리대학로극장 단원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송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4일 오후 7시 송학초등학교 솔빛체육관에서 만종리대학로극장의 '하얀 민들레' 연극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만종리대학로극장이 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돼 문화혜택이 낮은 충북도내 농산촌마을을 찾아다니며 공연하는 사업이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낭송 등으로 사전행사를 가지고 오후 8시부터 60분 동안 공연을 이어간다.

연극 '하얀 민들레'는 아내와 사별한 남편이 아내의 묘소를 찾아 아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감정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서정극이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라영흠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해 주민들이 문화의 향기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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