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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2 10:48:22
  • 최종수정2019.06.12 10:48:22

옥천군 옥천읍 가화대교에 페튜니아가 만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내 교량에 울긋불긋 페튜니아가 만발해 눈길을 끈다.

옥천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군민행복일자리와 국토공원화사업 등 일자리 사업을 통해 금구천을 가로지르는 가화대교, 삼금교, 옥천교 3곳 280m 구간의 다리화단에 이 꽃을 심었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집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페튜니아는 따스한 햇살 아래 얼굴을 활짝 들고 이곳 주위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새롭게 문을 연 향수한우판매타운 옆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입구의 가화대교에는 350개 화분에 2천800포기의 페튜니아가 만발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도 대전에서 옥천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옥천 초입을 화사하게 물들이며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을 오가는 사람들은 연신 카메라 셔텨를 누르며 활짝 핀 꽃들을 배경으로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김태은 옥천읍장은 "2가지 색의 페튜니아 꽃이 활짝 피어 옥천읍 전체 분위기를 환하게 물들이고 있다"며 "이곳을 보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마음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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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