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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2 16:07:45
  • 최종수정2019.06.12 16:07:4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12일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정신장애인 주간재활시설인 충주어울림센터와 함께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공감토론회를 열었다.

세명대 사회복지학과 권자영 교수의 발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대표, 정신장애인 가족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각종 매체에서 사회 부적응자로 낙인찍히고 있는 정신장애인이 현재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고 정착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토론회는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자리이자, 정신질환자들도 지역민들의 왜곡된 시선을 두려워하고 힘들어 한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현재 정신장애인들의 사회 정착을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맞춤형 사례관리는 아직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의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는 누구든지 두려워하지 않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정신장애인들이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정신건강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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