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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돼야"

충청권 시·도지사, 한수원 사장에 건의문 전달

  • 웹출고시간2019.06.11 18:08:47
  • 최종수정2019.06.11 18:08:47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충북 영동군에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립해달라고 한국수력원자력㈜에 요청했다. <관련기사 13면>

이시종 지사는 13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만나 최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수발전소의 충북 유치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서명한 '양수발전소 충북 영동군 유치 충청권 공동건의문'도 전달했다.

건의문에서 시도지사들은 "유일하게 충청권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충북 영동군에 양수발전소가 유치되기를 560만 충청인의 뜻을 하나로 모아 강력히 지지하고 건의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발전회사인 한수원은 양수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난달 부지평가위원회의 현장평가, 주민 수용성 평가인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후보지는 영동을 비롯해 가평, 양평, 포천, 홍천, 봉화, 곡성 등 7개 지역으로 오는 14일 입지가 발표될 예정이디.

영동이 입지로 확정되면 향후 12년 동안 총사업비 8천300억 원(지역지원사업비 458억 별도)이 투입된다.

도는 이 사업으로 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6천800명의 일자리가 창출, 충북 남부지역에 막대한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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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