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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시장 체험' 색다른 경험

제천 남당초, 나눔 장터 호응
북한이해교육활동 통합 운영

  • 웹출고시간2019.06.11 14:24:38
  • 최종수정2019.06.11 20:15:10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11일 전교생 어울림을 위한 나눔 장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많은 물건이 넘쳐나고 버려지고 새로 사는 등 물건의 소중함을 모르는 세대에 사는 어린이들이 쓸 수는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이날 학급별로 직접 판매했다.

각 학급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해 물건을 모아 분류하고 가격을 정해 가격표를 만들어 직접 판매하는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활동을 전개하는데 그 의미를 두었다.

특히 올해는 탈북학생연구학교의 특성을 살려 북한의 시장 장마당 알아보기, 북한말로 된 상점 이름, 물건 이름을 조사해 안내판을 만들어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펑펑이떡, 개성주악 등 북한음식 만들기 활동을 한 후 나눔 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북한말로 된 상점이름, 물건이름을 만들어 안내하고 북한이해교육활동과 통합 운영해 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색다른 경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다혜 어린이 회장은 "나눔장터(장마당)을 통해 물건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고 미세먼지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판매된 물품의 수익금은 전교 어린이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사용할 곳을 논의해 집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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