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여성친화기업 현판식 가져

㈜동심 여성근로자 간담회도 열려

  • 웹출고시간2019.06.11 17:38:09
  • 최종수정2019.06.11 17:38:0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1일 중앙탑면 소재 ㈜동심에서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장병권 대표이사, 여성 임직원 등이 참석해 여성친화기업 선정을 축하했다.

충주시 여성친화기업 인증사업은 여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기업을 인증하고 환경개선비 500만 원을 지원한다.

㈜동심은 최근 실시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3분야 20개 항목의 인증기준에 따른 1차 심사와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2차 심의를 거쳐 여성친화기업으로 최종 결정됐다.

동일업무를 담당하는 남여 근로자의 기본급을 동일하게 지급하는 부분과 가족의 날 시행 및 직원 영화관람 행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심은 1996년 법인을 설립해 김치 및 절임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7년 프리미엄 브랜드 '이채담'을 출시해 대기업, 리조트 등에 김치를 납품하고 있으며, 전체 근로자의 75%가 여성근로자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고자 여성친화기업을 인증하고 지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나아가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현판식에 이어 여성근로자와 간담회를 열고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