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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1 13:05:32
  • 최종수정2019.06.11 13:05:32

조길형 충주시장이 하수관 준설현장에서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지역과 수해 복구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11일 침수 우려지역 하수관 준설 현장을 찾아 재해위험요인 점검, 준설을 통한 배수 처리 기능 확보, 집중호우 시 수방 대책 등 특별 사전점검을 벌였다. 충주는 지난해 최대 시우량 50㎜의 집중호우로 인해 문화동 대림초등학교 일원, 교현동 푸르지오2차아파트 인근 상가, 충주실내체육관 앞(체육관 사거리), 대가미 사거리, 문화 사거리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공공시설물 62건 12억700만 원, 사유시설물 66건 1억1천400만 원, 농작물 피해 175 건 등 총 303건 13억2천1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이달 말까지 46억4천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1건의 공공시설물 복구공사와 더불어 침수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하천 및 우수 BOX 내 준설 및 부유물 제거, 상가건물 차수판 설치, 하수관 준설 26개소를 완료해 장마철 침수로 인한 재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우기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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