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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1 17:30:29
  • 최종수정2019.06.11 17:30:2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1일 군청에서 NH농협은행옥천군지부, 옥천농협 등 지역 농협 4곳과 옥천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대행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옥천사랑상품권 협약사항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당초 상품권 판매처를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로 한정하던 것을 지역 농협 4곳까지 확대하고, 업무대행에 따른 판매와 환전 수수료 기준과 업무 대행 범위 등을 명시해 업무 처리 기준을 명확히 했다.

군과 농협은 최저 임금 인상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발행된 옥천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 아래 옥천사랑상품권의 보관, 판매, 환전업무를 비롯한 상품권 활성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품권 사용 범위를 지역으로 제한한 옥천사랑상품권을 지난해 6월 20일 처음 12억5천만 원어치를 발행했다.

올해는 1만원권 14억 원, 5천원권 7억 원 등 21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유통하고 있으며, 올해 5월 말까지 판매액은 12억2천만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지역의 대표 명소인 정지용 생가(1만원권)와 둔주봉 한반도 지형(5천원권)을 상품권에 삽입한 새로운 디자인의 옥천사랑상품권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품권 유통 활성화 시책으로 설과 추석 명절 1개월 전(1인 1일 한도 50만원)까지는 5% 할인, 그 외 기간(1인 1월 한도 200만원)에는 3%의 할인율을 적용해 상품권 판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옥천군민들이 옥천사랑상품권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군과 농협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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