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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국악 들썩이는 어깨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15일 증평서 올해 첫 공연

  • 웹출고시간2019.06.11 10:06:25
  • 최종수정2019.06.11 20:15:51

영동난계국악단이 괴산 고추축제에서 초청공연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가락이 충북도민들의 어깨춤을 들썩이게 한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내 문화소외 지역과 계층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악의 흥과 멋을 전달하기 위해'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펼친다.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영동군이 주최,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연 4회 충청북도 내 해당 군을 방문해 국악의 흥과 정취를 전하고 국악의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문화 파수꾼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동일 사업으로 우리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국악을 친근하게 풀어내고, 전통음악과 퓨전음악의 조화로 대중성을 확보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에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첫 문을 연다.

이 공연에는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피리 김철, 소프라노 한아름, 소리 백현호와 함께 한다.

이후에는 옥천군(7월), 괴산군(8월) 보은군(10월)에서 각 군의 특색있는 축제와 연계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국악 고유의 멋을 한층 고취시키고 국악으로 충북도민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들어냈다.

한편, 영동군 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 관현악단으로 출발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

영동을 홍보하고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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