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6.10 10:44:12
  • 최종수정2019.06.10 10:44:12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10일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2019년 1차 진천군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지원자원을 연계하는 것으로,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지원한다.

진천군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가족 및 보호자에 상담 및 지원, 특별지원대상 청소년 및 선도대상 청소년 선정, 위기청소년 발굴, 청소년지원 정책제안 등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 운영의 효율적인 방안 및 주요 사업설명이 이뤄졌으며 자체개발 프로로그램인 '감수광'에 대한 추진계획과 함께 필수연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복지정책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원회 운영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