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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건소, 야외활동시 진드기 물림에 주의 당부

4∼11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 웹출고시간2019.06.10 10:46:28
  • 최종수정2019.06.10 10:46:2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 진드기로부터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잠복주기는 1~2주 사이이며, 주로 5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고열(38∼40도)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866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해 174명이 사망했다.

충북도내에서는 지난해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해야 한다.

또 풀밭에 눕거나 용변보지 않기, 작업 시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 착용, 작업 후 세탁,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외출 후에는 몸을 씻은 뒤 옷을 갈아입고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소매 옷을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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