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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6.10 10:41:05
  • 최종수정2019.06.10 10:41:05

옥천읍의 한 주민이 전화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실시하는 '따르릉 따르릉 전화 돌리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환자의 전화기를 활용해 회원 간 투약여부 확인과 걷기 등 건강생활실천을 독려해 만성질환합병증과 그에 따른 동반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이웃과 함께 건강한 노후생활을도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옥천읍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혈압 조절률이 참여 전 80%에서 참여 후 93.8%로 13.8%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식전 사전 뇨당 조절률은 기존 79.6%에서 사후 87.5%로 7.9% 상승했으며, 최근 1주일동안 한 번에 적어도 10분 이상 걸은 날도 기존 32%에서 50%로 18% 상승했다.

군 보건소는 이 사업이 만성질환관리와 건강생활 실천에 좋은 효과가 있는 만큼 올해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호응을 받고 있다.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75세 이상 노인부부,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등 관내 거주자 중 고혈압·당뇨 중복질환자를 대상으로 총 30개팀(보건소 6개팀, 지소·진료소 24개팀)을 구성해 매주 1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육혜수 방문보건팀장은 "따르릉 따르릉 전화 돌리기를 통해 자가관리 능력과 이웃 간의 정이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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