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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예산 절감 행정 추진

노후 된 가로등 탈바꿈하다

  • 웹출고시간2019.06.10 10:10:29
  • 최종수정2019.06.10 10:10:2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음성체육관 주변 가로등의 예산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시범사업으로 가로등 정비 공사를 추진한 결과 가로등 9주 도색작업으로 1천25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주철로 제작된 음성체육관 주변 가로등은 20년 이상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가로등 주의 부식이 심각해 체육관 미관 저해요소로 지적돼 왔었다. 체육 관계자나 주민들도 가로등 주 신규시설물 설치를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이에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주철 도색에 대해 여러 자문을 얻어 이제까지 주철에 대한 도색이 어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도색작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사업공정은 녹 제거 후 방청 작업을 시행한 후 3차에 걸친 도색으로 가로등 주를 복원했다. 고동색 바탕의 황동색을 덧칠해 고풍스러운 미도 더했다.

가로등 공사비는 새로이 신설할 경우 1주당 200만 원이 소요되나 이번 가로등주 도색은 1주당 약 60만 원의 예산만 소요돼 주당 140만 원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군에 산재한 노후 가로등 주, 공원등 주를 신규 설치가 아닌 도색작업으로 시행할 시 파급적인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박대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기존인식을 벗어난 이번 사업의 성공은 앞으로 음성군에 낡은 가로등이나 공원 등에 접목할 경우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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