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6.10 10:03:39
  • 최종수정2019.06.10 10:03:39

영동군이 물놀이 안전 전담팀을 구성해 취약지역에서 수난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올해도 물놀이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에 앞서 하천의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시설 장비를 확충하는 등 꼼꼼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물놀이를 즐기거나 다슬기를 잡는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9개조 18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휴일 구분없이 '물놀이 안전관리 휴일근무제'를 운영하며, 예방대책 수립,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예방활동 등 물놀이 안전관리를 총괄한다.

그간 영동군은 관내 물놀이 대상지역을 전수조사해 물놀이 관리지역을 작년보다 1개소 추가한 21개소, 물놀이 입수가 통제되는 위험구역 2개소를 지정해 관리중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해 물놀이 지역의 안전시설, 장비들을 정비했다.

또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앞서 소방서 협조를 받아 지난 4일 물놀이 안전요원 45명과 각 읍면 업무 담당자 12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요령 및 근무방법,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진행하며 재난대비 역량을 키웠다.

군은 전국적으로 여가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체계적이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본격적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달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세심한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안전관리요원,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자율방재단, 수난구조대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취약지역을 중점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