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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증평들노래축제

15~1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

  • 웹출고시간2019.06.09 15:11:48
  • 최종수정2019.06.09 15:11:48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15~1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들노래시연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들노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여름 대표 명품축제 2019 증평들노래축제가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전통과 현대, 그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증평의 현재와 지역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 및 예술을 한 데 잘 버무려낸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증평군 향토유적 12호 장뜰두레농요시연을 볼 수 있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시연하는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지역에서 농사일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 길 놀이, 들 나가기, 화평 및 풍년 기원제, 두레 풍장, 점심 참놀이 등으로 구성된 지역고유의 농경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15~1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우렁이잡기 모습.

ⓒ 증평군
15일은 효(孝) 콘서트와 초청 가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뒤 영동난계 국악단의 특별 공연, 종합예술의 명맥을 엿볼 수 있는 제 16회 전국시조경창대회 등 쉴 새 없이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16일은 군민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1회 증평군민노래자랑'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무대에 올리는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또 '15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증평 애환의 아리랑 고개, 퓨전 버스킹 콘서트 등이 선보인다.

축제는 두레복식체험과 손 모내기, 단오음식시식, 감자캐기, 우렁이·물고기 잡기 등 여름 길목에 선 증평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외에도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모첨 죽창던지기, 굴렁쇠놀이, 새끼꼬기 등 이벤트 형식의 전통 놀이체험과 민화 필통, 동물 캐릭터 오르골, 마술종이(슈링클스) 액세서리, 슬라임, 조물락 비누 등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민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이 더운 여름의 길목에서 활기찬 기운을, 청량한 증평의 자연에서 건강한 기운을 듬뿍 받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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