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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게 전한 '온정의 손길'

충주시니어클럽, 사랑의 바자회
일자리 참여 노인 치료비 후원

  • 웹출고시간2019.06.09 14:49:03
  • 최종수정2019.06.09 18:01:1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니어클럽은 8일 충주시청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바자회 '온정의 손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 보다 일찍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행사에는 지역사회 관계자 및 시니어클럽 회원 등 1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충주시니어클럽 꿈꾸는 재봉사업단은 직접 만든 앞치마 토시, 따뜻한 차와 음료, 과일, 떡, 김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건강즙, 꿀, 김, 미역, 자기류 등의 물품을 판매했다.

또 달빛꿀벌농장, 길벗자연농원, 석기시대 등 지역 업체들의 물품 후원도 이어졌다.

2018년 일일찻집으로 처음 시작한 시니어클럽 '온정의 손길' 행사 수익금은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과 취약계층의 월동지원 및 생필품 지원에 쓰였다.

조길형 시장은 "행사를 마련해 준 시니어클럽 직원과 모든 노인일자리 참여기관 및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뜻밖의 사고로 고생하는 어르신이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고, 앞으로 노인일자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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