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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탑공원 야간관광 활성화 모색

노후 야간조명시설 교체 등 관광명소 확대

  • 웹출고시간2019.06.09 13:38:01
  • 최종수정2019.06.09 13:38:01

충주탑평리칠층석탑 전경.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머무르는 관광지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중앙탑공원 일원에 노후한 야간조명시설을 교체하고, 새로운 분위기의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중앙탑공원 힐링라이트 조성은 지난해부터 대한민국테마여행 10선 인프라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야간경관개선 1차 사업이다.

지난 4월 시작해 최근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탄금호 무지개길(중계도로) 야간경관조성 사업에 이어 중앙탑공원과 풍류문화관, 의상대여소가 있는 초가집 등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그랜드스탠드를 연결하는 구간에 은은하고 운치 있는 빛 조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종전의 어둡고 형체가 드러나지 않던 중앙탑의 색감이 드러날 수 있도록 투사해 밤에 바라보는 국보 6호 중앙탑(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의 위상을 높였다.

또 수목등을 개선하고 보도 등을 교체 설치해 보행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야간경관조명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설치된 조명시설을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비출 계획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동절기와 하절기의 일몰시간, 축제나 이벤트 기간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중앙탑공원만의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이미지를 부각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는 관광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여름 2차 사업으로 탄금호 일원의 마리나센터를 비롯한 나머지 구간의 야간경관개선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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